이강인 이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재정 상황 vs 토트넘과의 경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지만 2000만 유로(292억)의 몸값과 토트넘과의 영입 경쟁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월 8일 스페인 '아스'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구단 중 하나로 지난 1월 그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이강인을 영입하는 데 실패했고 올여름 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강인을 노리는 토트넘
이강인의 영입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많은 구단에서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하나인 토트넘도 그의 영입을 노리는 구단 중 하나입니다. 토트넘과의 이러한 경쟁은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 기회를 가로막는 또 다른 요인입니다. 이적료에 대한 재정적 영향은 아틀레티코가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토트넘은 스페인 클럽보다 재정적 여유가 더 많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재정 악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9~20 시즌까지 매 시즌 선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60억 원) 이상을 지출할 정도로 이적료에 큰돈을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러나 COVID-19 전염병은 클럽의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수입이 크게 감소하게 됐습니다. 그 결과 이적시장에서 예전처럼 많은 돈을 쓰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직면하고 있는 재정적 약화는 지난 세 시즌 동안의 지출 통계를 보면 분명합니다. 2020~21시즌 총 9100만 유로(약 1329억 원)를 쓴 데 반해 2021~22 시즌은 8070만 유로(약 1179억 원)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올 시즌 2950만 유로(약 431억 원)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지출 추세는 구단이 재정적으로 넉넉한 상황이 아니며 이강인 영입을 위한 2000만 유로(292억)의 이적료를 지불하기 위해서 많은 어려워 보이는 부분입니다.
아틀레티코와 같은 리그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도 재정난에 시달리며 스타플레이어 리오넬 메시를 다시 데려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COVID-19 대유행은 축구 산업에 큰 타격을 주었고, 많은 클럽들은 여전히 전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재정적 악화에서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현실적 이적은 어디로?
결론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악화된 재정 상황이 걸림돌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클럽은 과거에는 이적에 큰돈을 쓸 수 있음을 보여줬지만 COVID-19 전염병은 그들의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강인의 이적을 놓고 토트넘과의 경쟁은 아틀레티코를 영입 시장에서 어려움에 부딪히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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