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 H투자자문 라덕연 대표 주가조작에 피해자 진술 계속 나와
가수 임창정이 최근 주가조작단 관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H투자자문 라덕연 대표가 주가 조작에 있어서 핵심인물로 지목됐습니다. 이런 와중 임창정은 지난해 12월 사건에 연루된 한 골프업체에서 열린 투자자 간담회에서 청중 앞에서 라덕연을 '종교'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가조작팀에 돈을 맡긴 임창정과 박혜경이 모두 참석했으며, JTBC가 공개한 영상에서 박혜경은 임창정과 라 대표를 바라보며 박수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임창정과 박혜경은 자신들도 주가조작단의 피해자라고 주장했으며, 임창정은 15억 원을 투자하고 현재 60억 원의 빚을 졌다고 합니다. 박혜경은 소속사 계약 기간 동안 그룹을 대신해 약 1억 4000만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에 대해 임창정은 당시 회담 분위기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하긴 했지만 투자를 독려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박혜경 또한 소속사를 옮기면서 그런 조건으로 미팅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핵심인물로 주목받는 라덕연 대표와 임창정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기부등본에 주가조작 관계자들과 함께 사내이사로 등록되어 있어 주가조작팀과 동업을 했다는 정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예인들과 관련된 최신 스캔들은 미래에 그러한 조작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 부문에 대한 감시와 규제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가 투자 결정을 내릴 때 더욱 깊은 주의와 실사를 수행하고 빠르고 쉬운 이익에 대한 약속을 경계해야 하는 책임 투자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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